'모리츠부르크'에 해당되는 글 1건

  1. 2008.02.22 드레스덴 -> 모리츠부르크 증기기관차로 이동해보자!

'The narrow-gauge railway, The Lössnitzalbahn'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
모리츠부르크(Moritzburg)는 드레스덴(Dresden) 북쪽에서 15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로 증기관차를 이용하여 색.다.르.게 갈 수 있습니다.

제가 가진 가이드북(Rough Guide)에는 'The narrow-gauge railway, The Lössnitzalbahn' 이라고 소개되어 있네요 :D

우선 드레스덴 중앙역(Hauptbahnhof)에서 Radebeul역으로 S bahn으로 이동합니다.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Radebuel로 이동할 때 산 하루 이용권. 왕복기차 비용이나 하루이용권이나 가격차가 별로 없어서 그냥 하루 이용권 구입했습니다.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Radebeul역.


Radebeul역에서 Lössnitzalbahn 기차표를 구입합니다. 역안에 들어가서 구입하시면 되고 하루이용권
(Tageskarte)은 사용할 수 없으니 새로 구입하셔야 합니다. 비용이 좀 비쌉니다@_@;


Radebuel OST에서 Radeburg까지 운행하지만, 목적지는 그 중간인 Moritzburg이므로 Moritzburg까지 만 기차표를 삽니다. 왕복 11.60유로입니다.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기차표. 사전정보가 없어서, 생각보다 비싼가격에 놀랐지만, 증기기관차를 타기위해 과감히 지출했습니다ㅠ_ㅜ



<Lössnitzalbahn 기차시간표와 비용>
사용자 삽입 이미지

학교 스캐너는 교.육.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ㅠ_ㅜ 클릭해서 보세요! :D

자~ 이제 시간 맞춰서, 플랫폼에서 두근거리는 마음과 함께 기차를 기다리시면~ 멀리서 '칙칙'거리는 소리와 뿌옇연기가 보일겁니다! :D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바로 요녀석!입니다. 초등학생 마냥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릅니다 :D


이제 기차를 타시고 모리츠부르크까지 가시면 됩니다. 30분 가량 소요됩니다. 창 밖 경치 구경하시면서,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 흔들고 '덜컹덜컹' 시끄러운 기차를 즐기면 어느 덧 모리츠부르크에 도착할 겁니다! :D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기차 내부 모습입니다. 귀여운 아기도 보이네요! :D


화장실은 다들 아시겠지만, 그냥 변기만 있고 바닥이 '뻥' 뚫려 있습니다. 그러니 기차가 정지해 있을 때는 사용을 피하시는게 좋으실 겁니다 :p


기차 안에서 찍은 동영상 입니다. :D


기차오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. 날씨가 너무 추워 덜덜 떨면서 찍어 많이 흔들렸네요ㅠ_ㅜ


자 이제 모리츠부르크 역에서 내리셔서 최종 목적인 Schloss(Palace)로 가시면 됩니다. 역에서 내리셔서 역 뒷편으로 약 1시 방향으로 가시면 됩니다.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Schloss로 가므로 사람들 따라서 가셔도 될듯합니다. :D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Schloss Moritzburg


제가 갔을 당시에는 1월달이라 황량했습니다. 또 거기에 날씨까지 흐려서..ㅠ_ㅜ;
Schloss 안에 들어가고 싶었는데, 비수기라 평일에는 개방을 안하더군요. 역시 사전 정보의 부족 ㅠ_ㅜ


Schloss Moritzburg
4월~10월은 10시부터 17까지 매일 개방하고
11월,12월,2월 그리고 3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~16시까지
1월에는 토요일,일요일에만 10~16시까지 하네요.
입장료는 4.10유로라고 되어있네요.
홈페이지 http://www.schloss-moritzburg.de

 
가이드 북에는 11월~3월까지 화~일요일 개방이라고 되어있어서 그것만 믿고 갔는데, 속았습니다..ㅠ_ㅜ;

성 안 구경은 포기하고 정처없이 걸었습니다. 성 옆에 있는 호수가 얼어있는데, 그위에서 사람들이 스케이트 타는 모습도 구경하고 호수 위를 걷기도 하고 성 주변 코스를 쭉 걸었습니다.
사용자 삽입 이미지

Schloss와 옆에 호수.



사용자 삽입 이미지

Schloss에서 쭉 나와 걸으면 호수가 하나 더 있는데 그곳에 등대가 있더군요.


 
제가 갔을 때는 겨울이라 너무 황량했었는데, 꽃이 많이 피는 봄이나 여름철에가면 주변 공원, 정원 호수가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. 잠시 시간을 잊고 한가로이 산책을 하기에는 참 좋은 곳인듯 합니다. :D

드레스덴에서 일정이 이틀 이상인 여행자 분들이나 또는 저 처럼 증기기관차라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으신 분이시면 모리츠부르크, 한번 도전해보세요! :D
Posted by ohlfunny
,